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일상에서

건조기 선택 사용후기 추천 엘지 트롬 오브제 컬렉션 건조기 RD20GNG 20kg 네이처그린 장단점

by Independence1717 2025. 5. 13.


'내가 깐깐하게 선택한 건조기'



─❥ LG 트롬 오브제 컬렉션 건조기
        RD20GNG  20kg  네이처그린

 

건조기가 필요한가

햇볕에 바짝 말려야 자연살균 되고 개운하게 말려지지.
기계에 넣어서 인공 열기로 말리는 게 과연 좋을까.
그렇게 건조기에 열광하는 대세에 편승되지 않았다.
그저 편하기만을 위해 고가의 금액을 지불하면서, 전기요금을 쓰며 자연건조를 두고 가전을 살 명분이 없었다.
개인적인 생활 패턴과 가치관 등.

  자연건조의 선호

옷이 줄어든다. 이불이나 많은 빨래는 효율이 적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등등
특히 옷의 수축과 변형에 대한 염려 또한 그랬다.
그리고 초창기 건조기 콘덴서 문제로 인한 폭발 사고 등의 문제.
그리고 초기모델이라 적은 용량이고,
소량으로 자주 해야 한다는 것과,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등.
보완 등으로 계속 업그레이드될 것이므로.
여러 이유로 일단 관망한 상태.

대표브랜드 LG와 삼성의 가장 좋은 모델들도 고가에 비해 아직 용량이나 효용면에서 미덥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였다.

그리고 정말 필요한가.
세탁 후 바로 몇 시간 내로 말려준다는 것이 강력하고 신선한 유혹이기는 했지만,
다른 개선을 요하는 부분들과 고가의 금액 등으로 구입은 보류상태였다.


빨래 후 햇볕에 널어 말리는 상쾌함과 성취감


햇볕은 좋으나 미세먼지 등의 공기질 때문에
건조기가 필요할 때가 잦아지는 건 현대사회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건조기의 보편화

그렇게 수년이 지나면서 건조기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거의 보편화 일상화 되면서.
각종 sns에서는 소위 말하는 3대 이모님에 건조기가 등극하면서,
건조기 없는 세상은 다시 못 돌아간다는 말들이 국룰처럼 도배되고.
아날로그 자연주의 심플라이프를 추구하는 내가
그렇게 다시 건조기를 둘러보게 되었다.


건조기 구매 계기

2023년 여름, 유난히 비가 자주 왔던 그해.
연속된 잦은 비와 습한 날이 장마에 절정.
세탁해서 건조한 옷에서 냄새가 나서 세탁기며 세제며 점검하고 바꿔도 보고 했지만,
세탁기 내부 보이지 않는 곳의 문제일 수도 있고,
잦은 비로 인해 습한 날씨로 바짝 말려지지 않은 게 가장 큰 문제였을 거라는 생각에.
고민하고 벼르던 건조기를 적극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다.


 구매를 고려하게 된 건조기의 기능

편하게 빨리 건조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그나마 건조기를 고려했던 이유,
                    
날씨 상황에 따라 필요할 시의 빠른 건조, 침구 털기,
패딩 건조,
수건 건조,
이불 건조이다.
무엇보다 가장 우선순위는 세탁물과 침구의 먼지떨이용이었다.
그리고 패딩 리프레쉬 기능으로 장기적으로 드라이클리닝 비용 감소로 인한 비용적 문제.
집먼지 알레르기 때문에 늘 침구 이불 등에 여러 방법으로 소모를 한다.

패딩 세탁 후 리프레쉬 기능으로 충전재 솜을 빵빵하게 부풀려 내는 것.
드라이클리닝 맡기면 쉽지만,
비용이 들고 갈수록 드라이클리닝 비용도 전반적인 물가상승에 따라 자연히 많이 상승하고.
또 드라이클리닝 보다 물세탁된 것이 훨씬 개운하다.

꼭 맡겨야 하는 것들을 제외하고는 패딩류도 집에서 세탁 건조하는데,
패딩은 죽은 숨을 살려내는 게 일이라서,
두드리고 잡아당기고 펴고 하는 등의 일이
건조를 포함해서 며칠 걸리기도 수고도 많고 그랬는데.
패딩 리프레쉬 기능이 딱 필요하고 좋아 보였다.
그리고 세탁 후 건조해서 갤 때의 먼지 때문에 늘 따로 털어야 했던 그리고 이불 털기의 힘듦.


건조기 선택의 조건

가격
기능, 성능, 디자인 등 모두를 고려해 좋은 제품을 가성비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 용량
이불이나 대량 세탁을 위해서는 클수록 좋겠지만. 분류별로 세탁을 자주 하므로 용량 선택도 고민.

소음정도
실내 거실에 들여야 해서 집 내부에서나 아래층 소음 등.
초창기 모델이나 타사모델 그리고 후기 등에서 보면 소음이 제법 문제가 되어 보였다.

기능
면과 울제품, 기능성 옷 등의  손상과 수축·변형 정도도 중요하다.

디자인. 재질.
심플하고 노멀 하며 정제된 스타일.

제조사의 인지도 신뢰도. AS 문제.

덴서 자동세척이냐. 수동세척이냐의 문제

✓  집구조와의 배치
세탁실이 아닌 실내로 들여야 하는 문제.

거실 설치 시 배수문제와 인테리어상의 외관 이미지
기존 인테리어와 조화되도록.

색상
세탁실 구조상 세탁기 위에 올려둘 수 없어 집안 내부에 두어야 하는 환경.
거실에 두어야 했다.
그것도 어디냐에 따라 고려할 부분이 있고.
개인적인 취향 선호도와 함께.

단일형의 워시타워와의 비교.
건조기를 고려하던 중에 일체형과 워시타워가 새롭게 나와서 또 고민.
일체형은 세탁실 상황에 안되기도 했고.
아직 초창기이고 금액대도 비싸고 고장이나 AS시 단독으로 하기도 또 AS 비용도 크고.
그렇게 단일형으로 선택.
2023년 10월 기준.

지금은 여러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되어 더 좋아졌겠지. 둘러보지는 않았다.


 LG 트롬 오브제 컬렉션 건조기
     RD20GNG  20kg  네이처그린

같은 디자인 같은 색상으로 기능과 용량이 계속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출시되어 가격이 다운되었고,
온라인에서 한해 구모델이 된,
오브제 컬렉션 건조기를 들였다.
 
신제품은 용량도 너무 크고, 세부적인 디자인에서 구모델이 더 좋아 이걸 선택.
아쉬운 부분은 통내부의 플라스틱.
신제품은 스테인리스로 장착되어 있어 이 부분을 고민하다 구모델로 픽.
년을 고려한 건조기 깐깐하게 고른 살림이 되었다.

 건조기가 일상에 들어오며

 

거실 정면에 배치

 

패딩리프레쉬

 

울/섬세로 2회 건조, 패딩 리프레쉬로 3회 개운하게 물세탁하고 건조까지

 

납작 숨이 다 죽었던 패딩 빵빵하게 살아남

 

이불은 1시간 전후로 건조시간은 빠르다. 세탁물의 양이나 탈수정도, 부피에 따라 다르고. 대체로 건조가 빠른 편이다. 20kg 대용량의 힘.

 

사실 이불이나 의류는 자연건조로 적당히 말린 후 건조기로 먼지제거와 부들한 촉감을 위해 돌리거나,
1차 건조기로 돌리다가 먼지와 재질이 부드러워지면 꺼내서 자연건조를 한다.
건조기에 올인하는 경우는 잘 없다.
양말류는 거의 20~30분 내외로 건조된다.



건조 후 꺼낸 이불은 따뜻하고 부들부들 보송하다.

 

부분 인공지능건조 코스로 돌리고,
세팅되는 시간보다 조금 일찍 세탁물을 꺼낸다.
세팅되는 시간대로 하면 너무 많이 건조되고 소재에 따라 줄어듦도
있다.


 

거칠고 빳빳해져 바꿀까 했던 수건이 부들부들 부드러워져 수건 건조가 제일 만족스럽다. 줄어들어도 상관없고, 수건만 건조되어도 다른 것들은 적당히 요령껏 사용하면 습한 날이나 여름장마 때도 많이 도움이 된다.

 

빨래를 갤 때 나오던 부담스럽던 먼지와 섬유찌꺼기 등이 개운하다. 건조보다도 먼지 없음이 좋다.

 

침구털기

 

베개도 한번씩 넣어 털어준다

 

건조기 사용 후

1. 20kg 용량에 생각보다 건조시간이 짧다.

2. 실내복, 면티, 면이불 등은 소재에 따라 약간 줄어듦이 있다.

3. 건조기 사용이 염려되는 옷들은
울 섬세 코스로 돌린 후 자연건조한다.

 

울/섬세 코스는 25분이고 건조가 많이 되지않기 때문에 의류 소재에 따라 2~3회 작동 후 자연건조한다.

 

4. 인공지능건조는 주어진 시간보다 좀 더 일찍 세탁물을 빼야 한다.
너무 바삭 마르고 줄어듦이 있다.

 

건조시 대체로 옷감의 종류들이 섞여있어서 같은 시간이 주어져 있어서 소재에 따라 더 말라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요령껏 사용해야한다.

 

5. 한 달에 한번 정도 콘덴서케어 통살균을 해준다.

콘덴서케어는 알아서 해주는 편리함 대신 시간은 1시간 5분. 좀 걸린다.

 

콘덴서 케어 물통을 빼고 1.5리터 정도 물을 조금씩 흘려 부은 후, 콘덴서 케어 코스를 돌려준다.

물통 빼고 물 흘려넣어주기

⬐    

다시 물통 끼우고 작동하기

 

통살균도 코스로 돌려주면 된다.

 

냄새 제거를 위한 통살균, 특별히 냄새는 없다. 2시간 반 시간이 오래 걸린다.


 


6. 소음은 그냥 건조기가 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정도이고 조용한 편이다.

 

건조기 작동소음은 오히려 경쾌한 생활의 소리


 

7. 전기요금은,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에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기능으로 절전형이라 효율적이고 사용하기 나름이다.

8. 크기와 부피는,
20kg에   700 x 990 x 820 mm의 크기로 보기나 공간차지로 너무 크지 않을까 했지만 정제된 미니멀 스타일이고,
네이처그린 색상으로 톤다운 되어
시야적으로도 커 보이지 않고 이쁘다.

고민 끝에 선택한 건조기

초창기보다 여러모로 많이 좋아졌지만,
옷의 수축 변형에 조심스럽고,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무조건 다 건조기로 돌리지는 않는다.
요령껏 필요한 만큼 사용한다.
편하고자 산 게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산 것이므로.
워시타워나 일체형 등 디자인도 기능도 더 좋은 제품도 계속 나오지만,
아날로그 생활을 좋아하는 나에게 지금의 건조기는 여러 면에서 실리와 심플라이프의 중용에 맞는 적합한 선택이고 품격도 있다
그런 의미와 관점에서 추천할 만하다.
디자인과 색상은 가구처럼 마음에 든다.






Copyright 2024. Independence1717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